2024.05.05 (일)
미 법무부와 증권위, 니콜라 설립자 트레버 밀턴 형사고발로 스팩에 경고
2021.08.06 02:00
미국 연방 정부의 관리들은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을 기소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s)에 경고를 보냈다. 밀턴은 2020년 6월 SPAC 계약을 통해 니콜라를 공개하면서 하룻밤사이에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최근 사업 전략 측면에서 거짓 정보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해 현재 연방 법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방 관리들은 밀턴의 사건을 내세우며 스팩에 정보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강력히 경고한 것이다. 당국은 기업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진실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밀턴이 소셜 미디어와 다른 매체들을 이용하여 기업에 대한 거짓 정보를 개인 투
미 전국노사협의회, 아마존 노조선거결과 위법 행위로 취소 권고
2021.08.06 00:45
미국 전국노사협의회는 올해 초 앨라배마주 아마존 창고에서 치러진 조합원 선거결과가 위법행위라며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전국노사협의회는 발표문을 통해 아마존이 노동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결과를 유보하고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 노조가 청문회를 통해 아마존이 어떻게 노조 결성권 행사시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나아가 협박하려 했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두 달 가까이 걸려 우편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노조에 대한 지지와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아마존은 우편 선거를 이용해 노조 설립 반대표 수를 늘려 노
옴니 메드사이, 애플워치의 심박수 기술 도용 특허침해소송 제기
2021.08.06 00:40
애플워치의 심박수 센서 기술을 두고 애플은 바이오 메디컬 레이저 회사 옴니 메드사이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애플의 항소를 기각하며 특허 침해법을 적용했다. 옴니 메드사이는 애플워치의 심박수 센서 기술이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연방 법원에 애플을 고소했다. 해당 기술은 옴니 메드사이가 미시건 대학 교수 모하메드 이슬람과 협업해 바이오 메디컬 기술을 기반으로 심장 박동 수치를 감지하는 센서와 관련된 독자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애플은 아무런 허가 없이 이들의 기술을 상품에 적용해 상업적 이익을 취했으며, 연방 법원은 옴니 메드사이의 특허권을 인정한다고 선고했다. 또한 지방법
미 SEC, 감사 독립성 위반으로 회계법인 언스트앤영과 파트너 기소
2021.08.06 00:15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회계법인 언스트앤영과 파트너사를 감사 독립 규정 위반으로 기소했다.SEC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는 공기업 실드 항공 감사를 통해 언스트앤영이 뇌물수수로 감사관을 매수해 50억 달러에 가까운 부당 수익을 올린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당국은 언스트앤영의 협력사 실드 항공에 기밀감사위원회 정보를 요청해 조사에 착수했다. SEC는 언스트앤영의 위법행위로 인해 파트너사들의 감사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행사할 수 없다고 결론내려 발행사 감사위원회 주요 정보를 원천징수하는 등 파트너사를 철저히 조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언스트앤영은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도 않고
칠레 세계 최대 구리광산 노동자들 파업
2021.08.05 00:50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의 노동자들이 다국적 기업 BHP가 제시한 최종 계약안을 거절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노조와 기업 임원들은 파업 시작 이후 5일에서 10일 이내에 새로운 조정과 최종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노동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근무에 대한 상여금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 혜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조건 관철을 위한 강력한 입장을 취할 것이며, 기업이 요구안을 거절한다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에스콘디다 노동자들은 2017년 칠레 광산 역사상 가장 긴 44일간의 파업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이들의 파업은 기업에 7억 4천만 달러
헬리오스 테크놀로지스, 기부 이니셔티브로 ESG 프로그램 강화
2021.08.04 01:35
전력 제어 및 차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헬리오스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자선 단체인 아메리카 채리티와 제휴해 직원 참여 기부와 자원 봉사 등 직장 자선 사업을 장려하는 “헬리오스 컨트렉트” 출범을 발표했다. 헬리오스 컨트렉트는 전세계적으로 직원 및 기업 자선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헬리오스는 지난 3월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설립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왔다. 헬리오스와 자선 단체의 파트너십 발표는 지역사회, 자선단체 및 전세계 노동인구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보장하며 직원들에 대한 봉사와 복지를 더욱 강
니콜라 설립자 트레버 밀튼, 경영상 사기 혐의로 기소
2021.08.04 00:35
니콜라의 설립자 트레버 밀튼이 투자자들에게 경영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 오드리 스트라우스 뉴욕 남부지청 변호사는 밀턴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전기, 수소 트럭 개발 등 비즈니스에 대한 거짓 발언을 하며 니콜라 주식 구매를 강요해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트라우스는 밀튼이 ‘트럭 산업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기업가’라고 표현하며 거짓 발언을 통한 투자 수익 창출은 억울한 누명을 쓴 것 뿐이라고 변호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주 형사 고발과 더불어 밀턴을 상대로 다수의 손해배상도 아울러 청구했다. 기소장에는 밀튼이 니콜라의 수소 트럭
유럽연합 감시당국, 데이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아마존에 9억 달러 벌금
2021.08.04 00:20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 감시당국은 아마존에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을 이유로 9억 달러의 벌금형을 부과했다.룩셈부르크 국가데이터보호위원회(CNPD)는 아마존의 개인 정보 데이터 처리 방식이 EU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EU 감시 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CNPD는 2018년부터 아마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개인 정보를 추적하는 광고에 노출되어 있지만, 아마존은 이용약관에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개인정보 사용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개인정보를 추적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은 CNPD의 조사 내용이 증거가 없다며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마존은 “고객정보 보안과 신뢰를 유지
블리자드, 직원 성희롱한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알렉스 아프라시아비 해고
2021.08.03 02:10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알렉스 아프라시아비를 성희롱 혐의로 해고했다고 밝혔다.캘리포니아 공정 고용주택부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상대로 아프라시아비 등이 몇몇 여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성희롱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히 제재하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은 지난주 2년동안 해당 사건 경위 조사 및 증거 수집 끝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소송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여성 직원들을 성차별과 지속적인 성희롱에 노출시키는 직장 문화를 그대로 두었다는 것 때문에 여론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기기에 충분하다. 소송장에는 사장 및 임원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