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맨해튼 불법 노점상, 구찌 루이비통 등 가짜 럭셔리 브랜드 판매하며 차이나타운 점령
2021.07.20 00:43
맨해튼의 수많은 불법 노점상들이 구찌, 루이비통 등 디자이너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차이나타운을 점령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커널 스트리트는 불법 노점상들이 관광객들의 품에 가짜 명품 지갑 등을 안기면서 구매를 강제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 불쾌함을 안기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같은 행태는 지난 3월부터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부(DCA)가 경찰로부터 노점상 단속 역할을 넘겨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2019년 한 경찰이 브루클린의 한 노점상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보였고, 이로 인해 경찰의 감시를 제한하라는 요구가 역할 변경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노점상들은 더 이상
美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고객에게 위험한 제품 판매하는 아마존 고소
2021.07.19 04:07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아마존이 고객들에게 위험한 제품을 판매한다고 주장하며 판매 중지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소송에 제기된 제품으로는 경보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일산화탄소 탐지기와 연소성이 높은 어린이 잠옷, 감전 위험이 높은 40만 대의 헤어드라이어가 있다. 그러나 이들이 제기한 제품은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제3자가 판매해 소비자위원회 자체에서 리콜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아마존의 판매 상품 절반 이상은 제3 판매자가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한 해 플랫폼 대행으로 제3 판매자로부터 800억 달러의 수수료를 챙겼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아마존에 대한 소송이 소
애플,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후 직원들의 원격 근무 신청 어려워져
애플 직원들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 후 원격 근무 신청 승인 받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다는 목소리가 일고있다. 애플은 지난 9월 초부터 매주 3일씩 사무실 출근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이는 직원들에게 편리함은 커녕 더욱 어려움을 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애플은 설립 직후부터 직원들의 유연 근무제를 적극 지지해 왔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 이후 사임하거나 강제로 퇴사당한 직원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직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근무제 도입 이후 유연성이 떨어져 직무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며, 36.7%가 이로 인해 애플을 떠날 것이라 응답했다.직원들은 이미 최고경영자 팀 쿡에게 하이브리드 근무를
컨슈머즈 리서치, 비만 전염시키는 코카콜라의 위선 고발 광고
2021.07.19 04:06
소비자 정보 전문 교육 비영리 단체인 컨슈머즈 리서치는 목요일 코카콜라를 대상으로 위선 고발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다.이들은 코카콜라가 소비자 및 노동자가 아닌 정치인들 위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풍자적인 광고를 제작했는데, 해당 광고는 코카콜라가 미국의 비만율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카콜라와 다른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은 이슬람 소수민족인구가 강제 노동과 그 외 인권 침해의 대상에 되는 신장에서의 노동력 사용을 금지하기 위한 법안에 로비를 벌인 한편, 광고는 코카콜라가 아동 비만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위같은 강제 노동으로 논란이 있는 지역에서 원자재를 공급받았으며, 인종차별적
영국 제약회사, NHS 가격 부풀려 2억6000만 파운드 벌금
2021.07.19 04:05
경쟁 및 시장 당국(CMA)은 조사를 통해 영국 제약 회사 오든 맥켄지 액타비스 UK가 약 10년 동안 국민보건서비스(NHS) 금액을 부풀린 사실로 인해 이들에 2억 6,000만 파운드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오든 맥켄지는 히드로코르티손 알약의 유일한 공급자로, 이번 벌금 조치는 해당 약품의 가격을 부풀려 공급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CMA는 알약이 심부전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오든 맥켄지는 2008년 판매 가격 대비 10,000% 이상 가격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당사가 알약 공급을 독점하기 위해 상당한 뇌물을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CMA 사무총장은 오든 맥켄지가 납입할 벌금으로
도이체방크, 스페인에서 파생상품 남용 스캔들 확대
파이낸셜타임즈는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가 스페인 내 50개 이상의 기업에 파생상품을 남용해 이와 연루된 고위 간부 두 명이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관련된 간부 둘의 은퇴 소식과 더불어 해당 사건으로 몇몇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은행의 재정적 손실을이 얼마나 되는지 분명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남용과 관련 가능성 있는 기업들 50개에서 100개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달 파이낸셜타임즈는 도이체방크가 유럽 최대 와인 수출기업 가르시아 카리온에 1000만 유로 가량의 보상금으로 손실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팔라듐 그룹도 런던에서 도이체방크의 사전 소송 절차를 밟
싱가포르 해상연료의 용선 및 거래회사 씨허브에너지의 대주주 35개월 징역형
2021.07.19 04:04
싱가포르 해상연료 용선 및 거래회사 씨허브에너지는 성명을 통해 무역이사의 수감과 관련하여 벙커링 업계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씨허브에너지의 회장인 글렌 림은 싱가포르 벙커린 출판사 매니폴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35개월동안 씨허브 무역이사가 수감된 것은 회사의 청렴성과 무관하다”고 전했다. 2007년 씨허브를 설립한 림 회장은 70%의 지분을 소유한 주주로, 선박 관리와 전세 운영을 감독하는 해운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나머지 30%의 주주는 무역 이사 에릭 앙의 소유다. 림은 싱가포르 회계 및 기업 규제 기관(ACRA) 절차를 신속하게 밟음으로써 앙의 이사직 박탈에 대해 전했다. 지금까지 에릭 앙은 이사직에서 자진
[스페셜 리포트] 고령친화산업(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용품)별 시장동향과 정책 전망
2021.07.18 08:22
2021년 한국의 인구는 5,182만 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은 16.5%인 854만 명이며 2050년(1,900만 7천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후 2067년(1827만 1천명) 까지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65세 이상 고령자는 2021년 16.5%, 2025년 20.3%, 2050년 39.8%, 2067년 46.5%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노인 관련 정책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60세 이상 고령자 인구 변화 비율을 살펴보면 2000년에서 2015년 사이에 48.4%, 2015년에서 2030년 사이에 55.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미 고령 국가에 접어든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륙들에서 2015년에서 2030년 사이
존슨앤존슨, 암유발 물질 포함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 리콜
2021.07.17 08:11
존슨앤존슨 소비자관리팀은 14일 자사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 제품을 포함한 몇몇 제품에 암유발 물질이 포함 됐고, 해당 품목들의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은 소비자들에게 리콜 대상 품목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존슨앤존슨 측에 따르면 벤젠이 제품의 원료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일부 샘플 테스트 결과 완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되었다. 한편 환경보호청이 제공한 자료는 존슨앤존슨의 제품의 암유발 물질 양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존슨앤존슨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해당 제품에는 뉴트로지나 비치 디펜스, 쿨 드라이 스포츠, 인비저블 데일리, 울트라 셔, 프로텍트 플러스 리프레시 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