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美 연방 법원, 자동차 제조업체 FCA에 노조 임원 매수로 벌금 3000만 달러 부과
2021.08.23 00:30
지난 주 연방 법원은 자동차 제조업체 FCA에 노조 임원 매수로 벌금 3,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FCA는 3월 노조 임원 매수 의혹에 유죄를 인정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노조 임원들이 FCA와 8년 동안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뇌물 수수 및 횡령으로 350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물품을 챙겼다고 밝혔다. 노조 부위원장 홀리필드 제너럴은 2014년에 뒷돈 거래로 26만 2000달러의 주택 담보 대출을 상환했다. 그러나 그는 2015년에 세상을 떠났다. 노조 위원장 알 이아코벨리는 이미 2018년 뇌물 수수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형량이 18개월이나 줄었다. 노조 비리는 2017년 공개 수사 이후 수
애플, 환경 솔루션 혁신 기업 15곳 선정해 트레이닝 지원
2021.08.23 00:25
애플은 지난 주 트레이닝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친환경 기술과 청정 에너지 기술의 전방에 있는 15개 기업을 선정해 공개했다.애플은 ‘인종 공정성 이니셔티브’의 일부의 프로그램으로 기회의 장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다양한 인종의 오너들이 소유한 기업을 선정해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5개 기업은 에너지 효율, 태양광, 녹색 화학, 재활용 및 기타 환경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취약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 환경 정책 사회 이니셔티브
美 대마초 합법화는 투자자를 이끌어낸다
2021.08.23 00:15
캐나다 대마초 업체 틸레이는 미국 연방 차원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되면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틸레이의 주가는 미국 대마초 유통업체 메드맨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후 장중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등했다. 메드맨 투자는 틸레이가 미국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틸레이 회장 어윈 사이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대마초 합법화가 이뤄지면 미국을 넘어 다른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는 잠재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 메드맨 투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드맨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실현 불가능하다”
2021.08.23 00:05
실리콘밸리 운동화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 신발 제조 업체 올버즈(Allbirds)는 지속 가능한 의류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버즈 공동 설립자 겸 CEO 팀 브라운은 “지난 5년 동안 다른 산업에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활동들을 보면서, 패션 산업 종사자로서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션 산업은 그동안 지속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해왔지만 여전히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빠르게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버즈는 지난 주 ‘내츄럴 런(Natural Run)’ 의류 라인으로 불리는 첫 컬렉션을 공개했다. 탱크탑, 레깅스, 반바지 라인은 유칼립투스 나무 섬유와 메리노 털로 만들어졌다.
의료 스타트업, 개인정보 유출로 COVID-19 테스트 결과 공유 웹사이트 폐쇄
2021.08.23 00:00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이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캘리포니아 소재 의료 스타트업 토탈 테스팅 솔루션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는 로스앤젤러스 전역의 10개의 검진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주 수천 개의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 그러나 한 이용자가 웹사이트 주소의 숫자를 한 자릿수로 늘리거나 줄이면 다른 고객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해 비난했다. 이용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테스트 날짜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웹사이트는 이용자에게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요구하지만, 웹 주소를 변경하고 다른 고객의
빌 애크먼, 뇌물 수수 혐의로 SPAC 고소
2021.08.21 01:05
헤지펀드회사 퍼싱 스퀘어 캐피탈 설립자 및 CEO 빌 애크먼이 뇌물 수수 혐의로 SPAC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 애크먼은 전 증권거래위원회 위원 로버트 잭슨과 예일대 법대 교수 존 몰리를 대상으로 맨해튼 지방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애크먼의 펀드회사 퍼싱 스퀘어 톤타인 홀딩스(PSTH)는 피고인들로 인해 투자회사가 아니라고 밝혀지면서 공공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들의 배상 청구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애크먼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배상 청구 후 보상금을 받아 ICA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투자회사법과 투자자문법은 투자 기업과 투자자문사를 1차 법률로 증권거래위원회에 법인 규제 권한을 부여한다. 맨해튼
중국 증시, 신규 반독점 규제 발표로 큰 타격
2021.08.21 00:45
중국 정부는 불공정 경쟁을 금지하는 신규 반독점 규제를 공개하며 투자시장에서 대기업들의 독주 제재에 나섰지만 시장에 큰 타격을 불러 일으켰다.중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내세우며 허위 광고 금지와 소비자 데이터 관리 등을 언급하며 기업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규제는 주식시장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당국이 공정성을 위해 허위 광고를 장려하고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규제는 현재 지속가능한 투자에서 요구하는 투명성에 어긋나 많은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 규제 공개 이후 알리바바 주가는 4.9%, 아마존은 3.6%, 그리고 텐센트는 4%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
핀테크 업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금융 횡령 가능성 높아
2021.08.21 00:25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핀테크 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7,800억 달러를 횡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핀테크 업계는 정부의 구제 금융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러나 텍사스 오스틴 소재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대출 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기업 10곳 중 9곳이 핀테크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이 감독 절차가 허술해 탈세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대 핀테크 발행사 크로스리버, 캐피탈플럿, 하베스트 등이 각각 부과세 명목으로 9억달러 이상 수령한 것으로 나
FDA, 연방법 위반으로 반려동물 식품회사 경고 서한 발행
2021.08.21 00:20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이 17일 애완동물 식품회사 미드웨스턴에 연방법 위반 관련 경고장을 보냈다.FDA 수의학센터 소장 스티븐 솔로몬은 미드웨스턴의 반려견 사료 샘플 분석 결과 곰팡이균 아플라톡신이 고농도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발견된 균은 반려견에 식욕 부진, 구토, 황달, 설사를 불러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솔로몬 소장은 애완동물 식품 제조사와 유통업자가 연방법과 FDA 규정의 모든 요건을 준수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드웨스턴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2020년에도 미드웨스턴의 사료로 70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사망해 아마존 닷컴에서 9개 이상의 제품을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