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라이벌 스페이스X와의 계약에 NASA 고소
2021.08.21 00:15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겸 CEO 제프 베조스의 우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제프 베조스의 항공우주 회사 블루오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스페이스X와 달 착륙선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블루 오리진은 NASA가 달 착륙 시스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과정이 "불법적이고 부적절"하다며 비난했다. 지난 4월, NASA는 스페이스 X와 계약 체결을 통해 상업용 달 착륙선 설계 및 개발을 승인했다. 이에 블루오리진 측은 성명을 통해 NASA가 스페이스X 프로그램 평가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블루오리진은 또한 NASA의 선택이 상업용 우주여행을 늦출 것이라는 비난도 더
LG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병원에 에어컨 기증
2021.08.18 09:24
LG전자는 새로 선보인 아트쿨 인버터 에어컨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립종합병원에 기증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나이지리아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의료 지원 사업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LG전자 서아프리카사업소 윤정준 사장은 LG전자의 고객과 일반 대중의 삶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계획이라 밝히며 이번 지원이 기업 차원에서 기쁜 일이라 전했다. 그는 LG전자 CSR활동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국내 보건기관에 손을 내밀어 지역 주민은 물론 보건시설에도 많은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신념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사업부
앨버말의 칠레 노동문제 구리에서 리튬으로 확산
2021.08.17 13:39
칠레 살라르 구리 리튬 생산 노조원 135명이 사측과 임금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12일 파업에 돌입하자 세계 수요량 약 4분의 1을 담당하는 리튬 업체 앨버말은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노조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기업이 노조 반대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근로 조건 개선과 임금 평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측은 노조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다른 3개 노조와 분쟁 없이 협상을 타결할 자신이 있다고 반응했다. 앨버말은 세계 1위 리튬 업체로서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 칠레에서 리튬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번 파업으로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리튬 공급 중단은 배터리 생산 업체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노조원들은
GS에너지, 비나 캐피탈과 손잡고 롱안성에 인공호흡기와 개인 보호장비 지원
2021.08.14 01:10
비나 캐피탈 재단은 GS에너지와 손잡고 연간 수백억 동의 기부금으로 베트남 9000명의 의료 업계 종사자 지원과 60대의 호흡기 및 보호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나 캐피탈은 베트남 어린이와 여성 인권을 지지하며 활발한 경제 활동을 위해 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4차 대유행으로 락다운에 들어섰다. 4차 대유행 이후 21만 2천명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베트남 의료업계는 일손과 장비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이에 비나 캐피탈 재단은 모금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시설과 최전방 의료진을 위한 보호 장비 및 긴급 의료 장비 공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감염 환자
인도네시아 퍼타미나, 지속가능성 보고서로 2개의 상 수상
2021.08.14 00:50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퍼타미나는 제14회 연간 기업 보고 시상(CRRA)에서 신뢰도 부문 5위, 베스트 ESG 보고 부문에서 8위로 두 부문에서 수상해 지속가능성 보고에 있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CRRA는 기업 보고서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2007년 처음 개최되어 기업들의 지속 가능 보고서 규범을 맞춰가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제 14회 CRRA는 유럽, 아시아, 호주, 북미,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에 있는 전 세계 73개 기업 보고서를 평가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소프트뱅크, SK가스,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시상은 6만 5천명의 기업 등록 회원들의 투표 시스템을 통해 선정됐다. 퍼타미나 관계자는 이번 시상
호주 멜버른 유명 베이커리 ‘리틀 컵케이크’, 한국 인도 인니 직원 저임금으로 5만 달러 벌금
2021.08.14 00:45
호주 연방 서킷 법원은 멜버른 유명 베이커리 리틀 컵케이크 운영 업체 쉬리 구루와 이사 쉬레이얀 다르메시 샤에 최저시급 위반으로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리틀 컵케이크는 한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 35명에 최저시급 이하의 임금을 지급하며 노동을 착취해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들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직원들에게 총 57,179.69달러를 적게 지급하는 한편 급여 장부를 조작해 기소됐다. 법원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리틀 컵케이크 매장과 베이킹 시설을 넘나들며 일했고, 일용직 직원 중 10명은 21세 미만이었으며 대부분 직원들이 한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서 온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었다고 밝혔다. 쉬
엑슨모빌 헤지펀드, 지금 사도 괜찮을까?
2021.08.14 00:20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가 헤지펀드 수익률 분석을 통해 순위를 공개한 결과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엑슨모빌이 석유 메이저 기업 중 유일하게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었다. 엑슨모빌은 60개 이상의 헤지펀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2021년 2분기에 접어들면서 인사이더몽키가 추적한 헤지펀드 중 총 65개가 전 분기 대비 3%가량 증가했다. 이 중 피셔자산운용이 해당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해 4분기 말 4억 50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아다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3억 6,33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화석연료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일부 대기업들이 헤지 펀드로 엑슨모빌에 뛰어들고 있다. 이
에픽게임즈 CEO, 애플의 정부 스파이웨어 행동 비난
2021.08.12 02:10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가 애플이 공개한 어린이 유해물 차단 툴을 두고 이는 단지 정부의 스파이웨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이니셔티브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차단 시스템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하며 운영자가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호스팅하지 않으면 어떤 정보든 스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의 툴은 스위니가 주장하느 바와 달리 아이클라우드 포토 데이터 스캔은 사진 자체를 스캔하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의 수학적 해시를 비교한다. 애플은 보고서를 공개해 아이클라우드에 생성된 해시는 CSAM 이미지 해시와 대조해 확인되며, 미국 실종아동센터(
니콜라의 배저 트럭 연료전지 식수시스템 가짜로 밝혀져
2021.08.11 01:10
최근 니콜라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사기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도중 배저 트럭 연료전지 식수시스템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져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어났다. 검찰은 니콜라가 연료전지 부산물을 세척액이나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거짓이라고 폭로하며 다른 거짓 주장은 없는지 더욱 세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다. 2014년 밀턴은 연료전지를 통해 나오는 물을 정화해 식수로 전환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친환경 기술 개발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기업의 엔지니어들은 입을 닫았다. 전문가들은 밀턴이 주장하는 식수 전환은 흥미로운 아이디어이지만,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밀턴은 이러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