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포스코 그룹, 인도네시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의료장비, 신속 진단키트 등 기증
2021.07.31 02:45
포스코 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약 3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및 진단키트 등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 그룹은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총 100대의 산소 농축기와 호흡기를 지원해 자카르타 의료 시스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응급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최근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로 하루 확진자 5만 4000명을 넘기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델타 변이로 사망한 한국인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경영진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긴급 화상 회의를
인권변호사 벤 크럼프와 흑인여성단체, 석면 베이비 파우더 판매한 존슨 앤드 존슨 상대로 소송제기
2021.07.31 02:40
인권 변호사 벤 크럼프와 흑인 여성단체는 탤크 베이비파우더 제품을 놓고 존슨앤드존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벤 크럼프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슨앤드존슨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크럼프는 1935년 '아프리카계 여성, 그 가족, 그 지역사회를 이끌고 옹호하며 힘을 실어주겠다'는 캐치플레이츠를 내세워 설립된 단체인 '네그로 여성 전국협의회(NCNW)' 회원들을 대신해 소송을 수행하는 것이다. 인사이더가 입수한 고소장에는 비영리단체 회원 일부가 존슨앤드존슨의 파우더 제품을 사용한 후 난소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존슨앤드존슨이 흑인 여성들이 파우더 제품을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이스라엘, 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 판매 거부한 유니레버에 압박 캠페인 시작
2021.07.31 02:30
이스라엘 정부는 벤 앤 제리의 제품 판매 거부 이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벤 앤 제리에 대한 압박을 더욱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벤앤제리의 사례가 다른 국제 기업들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촌을 차별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불매운동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벤 앤 제리는 2023년 1월부터 이스라엘 내 가맹점 서비스를 모두 중단해 자사의 아이스크림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바 있다. 벤 앤 제리는 가자지구 분쟁 이후 이스라엘에서의 기업활동이 기업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유니레버가 벤앤제리의 결정을 저
월마트, 직원 150만명에게 대학등록금 전액과 도서 제공
2021.07.31 02:25
월마트는 8월 16일부터 150만 명에 달하는 직원들에게 대학 등록금과 도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월마트는 Live Better U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대학 등록금 전액과 도서를 제공해 부담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해당 직원들은 대학 등록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관리자는 직원들이 월마트를 통해 경력을 쌓고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투자는 직장인들의 학습 능력 상승을 통해 학위로 인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Live Better U 교육 프로그램은 3년 전부터 만들어져 운영되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 소송에 대한 회사의 상식 밖 대응 비난
지난주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은 캘리포니아 법원에 성차별, 성희롱, 불평등을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인기 게임 제작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직원들의 소송에 왜곡된 사실로 맞소송을 제기하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오히려 직원들을 비난했다.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진술을 통해 “소송에서 제기된 내용은 모두 회사에 모욕을 주는 내용일 뿐”이라고 언급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소송 내용을 현실성이 없고 오히려 회사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러한 회사의 상식 밖 대응에 직원들은 분노했다. 여성 직원
미 규제당국, 로빈후드 IPO 직전에 월스트리트 자율규제기관인 FINRA 미허가에 대한 조사
미국의 규제 당국은 지난 1월부터 로빈후드 직원들의 주식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FINRA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밈 주식과 관련된 직원 거래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직원들의 거래가 감독당국의 거레 제한 규제 조치 전에 일어났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로빈후드는 FINRA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조사 내용이 기밀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가급적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빈후드가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많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기업의 운영과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FINRA 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성명에서 규제당
미쓰비시, 35년 이상 부정 시험으로 블랙컴퍼니 올라
2021.07.30 00:00
미쓰비시는 과거 여러 차례 비리 검사나 품질 데이터 위장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최근 새로운 비리 검사로 철도 차량용 공조를 35년 이상 지속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보도 매체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철도 차량용 일부 공기 조절 장치에서 냉난방 및 내전압 방수 등의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수치만 조작해 검사를 하지 않았다. 검사 기준은 철도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지정해 통과 기준은 쉽게 넘길 수 있었던 것이다.이번 비리 논란으로 스기야마 타케시 사장이 사임하기로 결정했으며, 미쓰비시는 거래처 및 소비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스기야마 사장은 자사 제품에 자신만만해 교만한 태도로 검사 및 점검
ESG도구는 기업의 인종불평등 해소에 도움
2021.07.29 00:10
위첼 립튼 로젠&캣츠에 있는 파트너 그룹은 기업의 인종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ESG 도구를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위 전문가들은 기업지배구조 포럼의 게시글을 통해 ESG 감독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강력하게 구현하면 이사회와 경영진이 언제 어떻게 인종적 부당성과 불평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도움이 된다 밝혔다. 이들은 지난 여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적 정의 인식 증가는 미국 기업에 인종적 불평등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다양성, 형평성 및 포괄성(DEI)을 고려한 고용의 증가, 내부 DEI 기능의 확대 및 DEI 목표물
네슬레, 칠레에서 문화적으로 부적절한 쿠키명 ‘네그리타’를 ‘초키타’로 변경
2021.07.28 01:45
네슬레는 19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인기 있는 초콜릿 쿠키 '네그리타(Negrita)'가 문화적으로 부적절할 우려가 있어 '초키타(Chokita)'로 상품명을 변경키로 결정했다.지난 60년간 칠레에서 판매된 네그리타는 초콜릿을 듬뿍 바른 바닐라 쿠키로 사랑받은 간식이다. 하지만 상품명 네그리타는 '작은 흑인'으로 번역되는데, 이는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흑인을 낮춰 부르는 '네그리토'와 어감이 비슷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는 "네그리토" 나 "네그리타," "고르도" 또는 "고르다"와 같은 일부 표현은 인종차별적이거나 성적인 발언으로 사용된다. 새로운 상품명 초키타는 쿠키의 초콜릿과 스페인어로 애정을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