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인도 재벌 아다니, 4개 펀드와 불투명한 거래
2021.08.03 00:55
인도의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가 4개의 펀드와의 불법 거래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인도 금융당국은 엘라라 인도 기회 기금, 크레스타 펀드, 알불라 투자 기금, APMS 투자 기금 설립 등의 자금 세탁 관련 조사 도중 아다니 그룹의 상당한 지분을 소유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4개 펀드는 주가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6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아다니엔터프라이즈의 보유지분을 약 48% 늘려 현재 지분 11.23%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주식은 각각 약 3,000%나 올랐다. 이는 세금 회피 목적으로 거래된 지분으로 의심을 받게 되었고 이에 인도 정부는 공개된 자본 외에 아다니의 자금 흐름도 조사에 나섰다.일부 의원들은 아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 개념 등장
2021.08.03 00:50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탄소의‘사회적 비용'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은 이산화탄소로 발생하는 시장비용과 인간의 사망률과 같은 재해 등에 대한 비용을 결합한 것이다. 이전 오바마 행정부는 탄소의 사회적 비용을 톤당 50달러 정도로 추산했지만, 연구는 현재 가치는 톤당 258달러까지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가 책정하고 있는 가격의 5배가 넘는 금액이기도 하다.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가 향후 80년 동안 연간 226명 이상의 사망자로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현 정부에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훨씬 강력한 정책을 요구하고
동서식품, 스타벅스 커피광고에 ‘성차별적’ 이미지 구설수
2021.08.03 00:20
동서식품이 스타벅스 캔커피 음료 광고에 성차별적 손짓을 보였다는 점 때문에 커다란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해당 광고 이미지는 스타벅스 캔커피 상품 옆에 손 그림자가 다가오는 모습인데, 이미지 속 손의 모양이 엄지와 검지를 벌려 이른바 '남성혐오적' 손동작으로 보여 소셜 네트워크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이에 동서식품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해당 이미지를 삭제 후 사과문을 올려 “여름 시즌을 주제로 기획한 광고에서 디자인 일부가 고객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삭제하기로 결정했으며 특별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런 이미지가 광고에 활용되지 않도록 좀 더 진정성 있는 사과
네이버, 회사내 부당노동행위 적발
2021.08.03 00:15
고용노동부는 지난 27일 네이버에 대한 작업환경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올해 5월 극단적 선택을한 직원이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렸고,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86억7000만원의 임금 및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이 의도적으로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고, 회사도 이를 알면서도 이 같은 행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와 더불어 초과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등을 누락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는 네이버 직원의 52.7%가 한 번 이상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렸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네슬레, 발암물질 에틸렌 옥사이드 오염 아이스크림 리콜
2021.08.03 00:10
스페인 언론은 프론테리 아이스크림 공장이 실수로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를 유출해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네슬레, 밀카, 토블론, 누이, 오레오, 프린세사, 라 레체라, 스마티스의 제품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틸렌 옥사이드는 가연성이 있는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가스로 발암 물질에 해당한다. 따라서 에틸렌 옥사이드 유출 사고 이후 46종의 아이스크림이 대형마트, 마켓 등 시장에서 회수되었다. 하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해당 기업과 제조 공장은 막대한 피해 보상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은 유출된 발암물질의 양은 유럽연합(EU)이 금지한 수치에도 미치지 않는 양이기 때문에 정작 피해는 심
로얄 더치 쉘, 재생에너지회사 인스파이어 에너지 캐피탈 인수...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달성 일환
2021.08.02 03:00
석유 가스 기업 로얄 더치 쉘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재생 에너지 회사 인스파이어 에너지 캐피탈을 인수할 예정이라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얄 더치 쉘은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워싱턴 D.C. 등지에서 약 235,000명의 미국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생 에너지 회사 인스파이어 에너지 캐피탈을 인수할 예정이며, 이 거래는 올해 4분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네덜란드 법원이 쉘에 파리 기후협정이 정한 목표를 지키도록 2030년까지 배출량을 45% 줄이라고 권고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조치다. 법원은 쉘에 감축 명령을 내리며,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는 기업이 스스로 이행 정책을 세우도록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면역항암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소송 비공개로 해결
2021.07.31 02:5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제약업계 백신 생산률 선두를 다투고 있는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이 명역항암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소송 문제를 비공개로 해결했다고 밝혔다.화이자 측은 2017년 존슨앤드존슨이 자사의 면역항암제 레미케이드 판매권을 침해 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화이자의 주장에 대해 “화이자의 판매 관행이 이례적인 판매의 근거”라고 말하며 “바이오시밀러를 더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았어야 했다”고 대응했다.최근 화이자는 소송에 관련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제소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레미케이드를 포함한 약품이
NRG에너지의 ESG 거버넌스
NRG에너지는 ESG 거버넌스에서 능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높은 점수를 기록해왔다. NRG에너지의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술과 경험이 있는 개개인이 기업 전략과 방향성에 맞추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원들의 안전 및 복지, 고객 집중, 협업, 책임, 다양성, 형평성을 위주로 기업 지배구조를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관과 함께 NRG에너지는 지배구조를 하나의 공동체로 여겨 공동체에 대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토대를 쌓아 기업에 헌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거버넌스 관리에 있어 환경 및 지속가능성 그리고 다양성을 중
포스코 그룹, 인도네시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의료장비, 신속 진단키트 등 기증
2021.07.31 02:45
포스코 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약 3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및 진단키트 등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 그룹은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총 100대의 산소 농축기와 호흡기를 지원해 자카르타 의료 시스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응급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최근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로 하루 확진자 5만 4000명을 넘기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델타 변이로 사망한 한국인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경영진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긴급 화상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