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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인도네시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의료장비, 신속 진단키트 등 기증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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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포스코 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약 3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및 진단키트 등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그룹은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총 100대의 산소 농축기와 호흡기를 지원해 자카르타 의료 시스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응급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로 하루 확진자 5만 4000명을 넘기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델타 변이로 사망한 한국인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경영진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긴급 화상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논의하고 합의한 결과에 의해 이번 지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포스코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인도네시아와 현지 한국 커뮤니티가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은 자카르타 지사 PT 포스코 인터네셔널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에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술라웨시 중부 지진과 2019년 순다해협 쓰나미 발생 당시에도 재난 대응 긴급지원을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했던 바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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