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그인 검색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 소송에 대한 회사의 상식 밖 대응 비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31 02:25

사진=Getty이미지 확대보기
사진=Getty


지난주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은 캘리포니아 법원에 성차별, 성희롱, 불평등을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인기 게임 제작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직원들의 소송에 왜곡된 사실로 맞소송을 제기하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오히려 직원들을 비난했다.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진술을 통해 “소송에서 제기된 내용은 모두 회사에 모욕을 주는 내용일 뿐”이라고 언급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소송 내용을 현실성이 없고 오히려 회사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러한 회사의 상식 밖 대응에 직원들은 분노했다. 여성 직원들은 원치 않는 성적 모독을 받으며 회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더욱 큰 논란으로 일어 지역민들의 탄원서 작성 등으로 블리자드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