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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규제당국, 로빈후드 IPO 직전에 월스트리트 자율규제기관인 FINRA 미허가에 대한 조사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3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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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의 규제 당국은 지난 1월부터 로빈후드 직원들의 주식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FINRA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밈 주식과 관련된 직원 거래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직원들의 거래가 감독당국의 거레 제한 규제 조치 전에 일어났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로빈후드는 FINRA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조사 내용이 기밀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가급적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빈후드가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많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기업의 운영과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FINRA 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성명에서 규제당국에 경영진들이 시장의 공정거래 규칙과 리스크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 검토 명령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FINRA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으로 수 백만명의 개인 투자자와 증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로빈후드는 이번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모습으로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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