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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즈 리서치, 비만 전염시키는 코카콜라의 위선 고발 광고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19 04:06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로이터
소비자 정보 전문 교육 비영리 단체인 컨슈머즈 리서치는 목요일 코카콜라를 대상으로 위선 고발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들은 코카콜라가 소비자 및 노동자가 아닌 정치인들 위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풍자적인 광고를 제작했는데, 해당 광고는 코카콜라가 미국의 비만율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카콜라와 다른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은 이슬람 소수민족인구가 강제 노동과 그 외 인권 침해의 대상에 되는 신장에서의 노동력 사용을 금지하기 위한 법안에 로비를 벌인 한편, 광고는 코카콜라가 아동 비만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위같은 강제 노동으로 논란이 있는 지역에서 원자재를 공급받았으며, 인종차별적 지침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액상과당을 통한 당 섭취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코카콜라같은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들을 망치고 있는지, 그리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증폭시킴으로써 코카콜라를 포함하여 다른 기업들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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