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선제적 ESG전략에 적합한 기후는?
2021.08.20 08:49
지난주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처한 ESG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도 ESG 기준을 따르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 상업적 관점에서 ESG는 모든 기업들에 주요 의제가 되어야 하지만, 기후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에 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 특히 중요하다. 에너지, 천연자원, 운송, 제조, 건설 및 농업과 같은 분야에 경우 조직의 운영 및 제품과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배출량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전 세계 투자자들은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ESG 프레임워크와 접근방식의 투명성을 점점 더 요구하고 있다.
원자력 연료기술회사 라이트브릿지, 캐나다에서 금속연료봉 제조 특허 획득
원자력 연료기술회사 라이트브릿지가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금속연료봉 제조 특허를 획득했다. 라이트브릿지의 CEO 세스 그레이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라이트브릿지가 글로벌 특허 보호 움직임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속연료봉 특허를 받아왔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번 특허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립하고 유지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트브릿지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인 무탄소 에너지 적용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첨단 핵연료 기술 개발 회사로, 소형 모듈러 원자로를 위한 차세대 핵연료 독점 기술 라이트브리지 연료와 기존 경수로를 개
폭염‧산불‧가뭄...이번 여름은 다가오는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한 미리보기
2021.08.19 09:42
올해 여름 지구 각지에 몰아친 폭염과 가뭄이 산불로까지 이어지며 수억 명의 사람들을 고난에 빠트리고 있다.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의 대기과학 교수 조나단 마틴은 기후 과학자들이 이미 이번 여름 기후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고, 향후 이런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증가할 것이라 주장했다. 지난달 유럽에서는 기후 재난으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시베리아와 지중해전역, 미국과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유엔은 기후 변화 상태와 지구 온난화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해 지구 온난화가 폭염을 어떻게 더 자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하며 극한 기후의 위협을 강조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
역사적 가뭄으로 콜로라도 강 최초 단수 선언
미국 연방정부는 16일 최초로 콜로라도 강의 물 부족을 선언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미국 최대 규모의 저수지 미드호의 수위가 전례 없이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남서부 주에서 물 소비량 감소가 의무화 됐다.미드호는 올해 들어 무서운 속도로 물이 빠지고 있다. 해발 약 1,067피트인 콜로라도 강 저수지는 1930년대 후버 댐 완공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파웰 호수 역시 최근 사상 최저로 가라앉아 현재 32%의 수위를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호수가 2022년까지 약 1,066피트 높이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따라 콜로라도 강이 1월 1일
물 부족으로 전쟁 위기...댐 하류 국가, 갈등 위험 고조
2021.08.19 09:41
현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일년 중 적어도 한 달 동안 심각한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기후 변화로 물 부족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전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네덜란드 외교부의 국제 협력 수자원 전문가 키티 판 데르 헤이젠은 물 부족이 전 세계 인구의 약 40%에 영향을 미치며, 유엔과 세계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가뭄으로 인해 최대 7억 명이 물 부족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물 부족으로인해 사용 가능한 수자원을 찾아 이동하는 인구와 토착 지역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조성될 것이라 경고했다. 오클랜드 태평양연구소의 피터 글리크 소장은 지난 30년간 물 부족, 갈등, 이
박사과정 학생, 새로운 유형의 H₂O 분해 발견
2021.08.17 15:51
로스토크의 레이브니즈 카탈루션 연구소의 제이콥 슈나이드윈드는 연구 도중 녹색 식물이 빛과 엽록체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로 물을 나누어 태양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소 가스를 비슷한 방식으로 입수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박사과정 학생인 슈나이드윈드는 새로운 유형의 물 분열 메커니즘을 발견해 녹색 수소 생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녹색 수소는 풍력이나 태양광으로부터 오는 전기를 사용해 생산되지만 생산 비용이 높아 상용화에 차질을 빚고 있었지만 이번 발견은 보다 높은 비용 효율성을 자랑한다. 슈나이드윈드는 “12년 전부터 빛으로 물을 분열시키는 화학반응에 대한 보고는 있었지만 아무도
과학자들, 컴퓨터 시뮬레이션 통해 지구온난화 종식 경로 제시
2021.08.17 13:41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 예측 보고서가 난무하는 가운데 일부 기후 과학자들은 이를 피할 수 있는 경로를 찾는 데 몰두하고 있다. 한 연구소는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예측 시나리오를 찾아 세계가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운송, 주택 그리고 생산으로 분야를 나눠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뒤 각 분야별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설정했다.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면서 토지나 다른 천연자원의 공급 한계에 부딪히지 않는 전제를 두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몇 가지 제시했다. 일부 시나리오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나 정부 규제에 대응해 사람들이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
인공지능이 극한 날씨의 미스터리 풀었다
2021.08.17 13:40
스탠포드대 연구진은 지구물리학 연구서에 미국 중서부 홍수의 조건 및 원인을 파악하고자 인공지능 기술(AI)을 사용해 극한 기후의 원인을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로 기후 변화를 분석한 첫 사례중 하나로, 향후 기후 재난에 대한 예측의 정확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AI 알고리즘은 최근 미국 중서부의 극한 강수량 증가에 여러 요인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들은 잦은 기압 패턴이 강수량 증가의 주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기압패턴을 분석해 향후 강수량 증가로 인한 홍수가 잦아질 것이라 예측했다. 연구진들은 또 다른 원인으로 대기의 습기 순환 패턴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
암호화폐 로비는 새로운 주요 기후의 적
2021.08.17 13:39
미 상원은 10일 오랜 협상 끝에 1조 달러의 초당적 인프라 계획을 승인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거래에 새로운 세금 신고 요건을 부과하게 된다. 미 의회는 이를 통해 10년동안 약 28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3월 한 연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채굴이 전 세계의 모든 데이터 센터를 합친 것과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환경론자들을 포함해 정치인들은 암호화폐에 환경부담금을 지불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암호화폐 로비스트들은 인프라 법안에서 세금 신고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왔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