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기후 불안과 싸우는 방법
2021.08.12 00:00
올해 여름, 전세계 각지는 폭염, 홍수, 산불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기후 과학자들과 활동가들은 수십 년 동안 기후 변화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지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최근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기후 변화가 그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절망감을 가져온 것이다. 실제로 2020년 12월 조사에 따르면 40%의 미국인들이 기후변화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으며 29%는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이 새로운 현상이 아
페이스북, 자연 파괴하는 주요 기업의 광고 플랫폼 역할 수행
2021.08.11 01:25
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이 기후 변화에 대한 거짓정보로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의 분석 기업 인플루언스맵은 페이스북 광고에 자연 파괴를 주도하는 기업의 광고가 선전되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광고 관리 시스템을 비난했다. 페이스북은 기후 변화 대책을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실제로 노출되는 광고는 그린 워싱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기업들이었다.인플루언스맵의 보고서는 “페이스북은 겉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응 조치를 지지하지만 석유 연료 프로파간다의 확산을 위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광고 정책을 준
“기후변화, 재앙 멈추기 위한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2021.08.11 00:40
영국 정부 기후국장 알록 샤르마는 기후 변화 재앙을 막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고 경고했다.샤르마 국장은 5년, 10년을 기다릴 여유가 없으며 지금 바로 기후 변화 재앙에 직면해있다고 호소했다. 올해 11월 영국은 스코틀랜드에서 기후정상회의인 COP26을 주최할 예정으로 각국 정상과 기업 및 단체 등이 나서서 새로운 기후 변화 목표를 세울 예정이다. 샤르마 국장은 유엔 기후변화 연구원들이 보고서를 발표해 향후 수십 년 동안 새계의 해양과 만년설, 그리고 육지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세세하게 분석하며 기후 변화 대책에 대한 가장 강력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연구 결
그린란드, 대규모 얼음 해빙...기후 위기의 가장 우려스러운 최근 신호
2021.08.11 00:20
덴마크 연구진들은 그린란드의 대규모 빙하가 연평균의 두 배의 속도로 녹고 있다고 밝혀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평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녹은 빙하로 인해 늘어난 물의 양은 미국 플로리다 주 전체를 덮을만큼 많은 양이다.그린란드 빙하는 평방 66만 마일이 넘는 규모에 5,000피트의 두께이지만 7월 27일 관찰 이후 70도에 이르는 폭염으로 인해 93억 7천만 톤이 녹아내렸다. 거의 60년간 지질학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원은 지난 20년 동안 대량으로 해빙되는 현상이 최근 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해빙 속도가 지속되면 10년 내지 20년 동안 몇몇 섬나라들은 물에 잠겨 없어질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현
석탄발전소의 놀라운 변신...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관광부지로 탈바꿈해
2021.08.11 00:05
최근 기후 변화 정책이 변화하고 천연가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다양한 배출규제 강화로 석탄발전소들이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석탄발전소가 문을 닫는 과정에서도 배출되는 탄소량이 상당해 정부와 관리 당국은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는 석탄발전소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는 벨로이트 칼리지의 학생연합, 휴양센터, 육상시설로 전환되어 해체된 첫 번째 사례다. 더 파워풀로도 불리는 이 시설은 저소득층, 이민자, 소수민족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또 다른 석탄화력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 화석연료 줄이기 노력
2021.08.10 01:25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은 여전히 화석 연료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지만 석탄 발전소 건설 중단 등 화석 연료로 인한 탄소 배출량 감소에 한발씩 다가가기 시작했다.인도네시아 에너지 생산량의 48%는 석탄 화력에서 나오며 화석연료 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정부는 단계적으로 화석연료 산업에서 벗어나 2025년부터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겠고 선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장려를 위해 올해 168개의 충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해 2025년까지 자동차의 2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인도네시아는 또한 니켈 금속 매장량이 풍부해 전기 자동차 생산 시설
스타트업 슈퍼크리티컬, 기후 영향 측정하고 탄소 제거 오프셋 판매 플랫폼 구축
2021.08.10 01:20
영국의 스타트업 슈퍼크리티컬은 기후 영향을 측정하고 탄소 제거 오프셋을 판매함으로써 기업들이 순제로로 갈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슈퍼크리티컬은 개발된 플랫폼이 기업의 탄소 영향을 평가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며, 기업이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탄소 제거 포트폴리오를 추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풍력이나 바이오 오일 개발, 탄소 포획과 같은 탄소 제거 프로젝트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슈퍼크리티컬은 어큐Rx와 타이드, 왓3 워드를 포함한 고객들을 보유해 신흥 솔루션의 시장 메이커가 되어 수요를 통합해 확장하고 더 빠르게 혁신 할 수
‘메가 가뭄’으로 안데스 산맥에 눈이 안 쌓인다
2021.08.10 01:15
과학자들은 안데스 산맥이 10년동안 지속되는 가뭄으로 역사상 가장 낮은 강설량을 기록했으며 더 이상 산맥에 눈이 쌓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환경 과학 연구소의 리카르도 빌랄바 책임연구원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강설량이 줄고, 빙하가 지역 전역에서 사라지면서 산지에 의존하는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몇 년간 관찰한 안데스 산맥의 위성사진은 만년설이 점점 줄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해가 지날수록 빠른 속도로 산맥에 쌓인 눈이 사라지고 있다. 빌랄바는 이같은 현상이 점점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지역경
기후위기에서도 나타나는 빈부격차... 개발도상국에 탄소배출감소 자금 지원 필요해
2021.08.09 01:30
올 여름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기승을 부려 많은 지역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같은 기후 위기의 핵심에는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무엇이 이 무더위를 불러 일으켰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해양 생태계가 혼란해지고,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수위를 상승시키는 등 각종 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인간의 상업 활동이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악순환을 이루는 것이다.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는 현재 폭염, 홍수, 가뭄과 산불로 인해 고통받으며 많은 산업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더위보다도 부유한 나라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