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썩지 않는 패스트푸드로 가득찬 대형 식료품 저장실 공개
2021.07.26 08:01
미국의 한 여성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을 통해 포장되지 않은 패스트푸드로 가득 찬 찬장을 열어 패스트푸드가 절대 썩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여성이 공개한 영상에서 패스트푸드로 가득찬 휴대용 플라스틱 용기가 선반에 높이 쌓여 있었다. 틱톡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영양사라고 밝히며 지난 2년동안 패스트푸드를 모아 비만 예방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반 위의 패스트푸드는 2년간 모아두어 대부분이 1~2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의 어머니는 한 다큐멘터리 내용을 인용해 패스트푸드 식단을 4주동안 유지할 시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북극 항로, 북극 환경에 대한 피해 가속화할 위험
전문가들은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극지대를 통과하는 더 짧은 운송로를 만드는 방안의 경제적, 환경적 장단점을 강조하면서 UCL 에너지 및 운송의 획기적인 연구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들은 정책 입안자들이 북극 해운에서 상업적 이익과 기회외에 환경적 균형과 비용을 적절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녹색 연료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요구하고 있다. 북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북극 빙하가 녹는다는 소식은 더 이상 새롭지만은 않다.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은 몇몇 운송업체들은 이미 녹은 빙하의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는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에서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 모래 채굴로 생태계 파괴
2021.07.23 00:01
수십 년간 지속된 중국의 대규모 도시화 사업으로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의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다. 유리, 콘크리트 및 기타 건설에 사용되는 모래의 급격한 채굴로 가뭄 위기가 닥친 것이다.포양호는 중국 장시성 동쪽 지방의 국가자연보호구역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시베리아 두루미를 포함해 300종이 넘는 철새들의 쉼터다. 그러나 포양호가 매말라가면서 개채 수는 1,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또한 포양호는 여름철에 홍수로 인한 농장물 및 재산에 피해를 막아주는 핵심 배출구지만 이같은 역할도 잘 수행해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강과 지류 그리고 호수의 모래 채굴은 지난 20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위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IOC, 아프리카 전역에 35만5000그루 심는 올림픽 숲 프로젝트 추진...환경단체, ‘그린워싱’이라며 맹비난
2021.07.22 00:04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금까지 친환경을 강조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친환경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기후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고자 나선 IOC는 과거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말리와 세네갈 전역에 355,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준비로 인해 벌목된 나무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IOC는 2030년부터 개최 도시들이 올림픽이 친환경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환경론자들은 IOC의 이같은 행보가 그린워싱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미국 NGO 열대우림행동네트워크(RAN)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IOC의 계획이 올림
생물 다양성의 세계 목표 달성에 민간 녹지 편입 기업이 얻는 혜택
2021.07.22 00:02
일본 환경부는 민간 소유 녹지를 국가의 생물 다양성 보전의 목표 달성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2021년도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은 육지 영역이나 해역의 30%를 보호하도록 요구하는 글로벌 목표가 10월에 채택되면서 정부가 기업 녹지에 주목하기 시작해 내려졌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기업 또한 국가 목표에 기여하면서 생물 다양성 보전에 임할 수 있다.국가 목표와 녹지의 요건은 보호 구역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는 지역(OECM)의 이념에 따라서 검토한다. OECM은 환경부가 국제적 기준을 참고해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일본의 지역 실정에 맞는 요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10월 유엔 생물 다양성 조약 제15회
페루 원주민, 스마트폰과 인공위성 데이터로 아마존 열대우림 구한다
2021.07.16 03:40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페루의 원주민들은 스마트폰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불법 삼림 벌채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이번 연구는 위 같은 실험을 통해 데이터 기술로 열대우림을 구할 수 있음은 물론, 이로써 원주민들의 영토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기후 위기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연구는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한 경보 장비를 갖춘 원주민들이 감시를 통해 삼림 벌채를 줄이는 데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36개의 마을을 임의로 배정하여 장비를 제공해 이들을 훈련한 후 계획을 실행하자 삼림 벌채가 2018년에 52%, 2019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불법
경작 위해 브라질 산림 개간하면 작물재배가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2021.07.16 03:37
지난 30년 동안 수백만 평의 브라질의 숲과 초원은 콩 재배를 위해 개간되어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콩 생산국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두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은 삼림 벌채로 인해 콩 재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심지어 건조한 날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번 주 세계개발지에 발표된 논문은 산림 개간이 기온을 상승시켜 매년 30억 달러 이상의 생산성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벌채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베어버리기 때문에 지역 기온 상승을 초래하고, 기후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미치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지역 기후 변화로 인해 콩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 법무부, 폐쇄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정유공장에 민사소송 제기
2021.07.16 03:36
미국 법무부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리미트리베이 정유공장에 환경 및 공중 보건 관련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법무부는 리미트리베이 정유공장이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환경 보호청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미트리베이 측은 이미 공공 및 환경 보건에 대한 위험을 파악해 시정하고, 재가동 전에 9개의 검사소에 황화수소나 이산화황 감지기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유공장과 더불어 세인트 섬에 위치한 크룩스 정제소는 지난 2월 가동을 재개하기 전까지 수 년간 가동되지 않았다. 이에 환경보호청은 섬의 주택가에 유증기를 비웠다는 보도에 대해 정유공장을 폐쇄할 것을 명령 내렸는데, 해당 정제
[스페셜 리포트] 일본, 최첨단 잠수함 타이게이(大鯨) 진수 ‘그 속내’
2020.12.27 10:44
일본은 지난 10월 14일 소류급 잠수함 후속 모델로 타이게이(TAIGEI)급 1번함 진수식과 명명식을 개최했다. 타이게이의 타이(大)는 크다는 의미이고 게이(鯨)는 고래 즉 큰고래라는 의미다. 타이게이(大鯨)함의 길이는 84m이고 폭은 9.1m로 소류급과 같지만 높이가 약 1m 정도 길고, 톤수가 소류급보다 50t가량 더 크다. 승조원은 70명이며 건조비용은 한화로 약 8000억 원에 달한다. 소류급은 저진동‧저소음으로 세계 최고 성능으로 알려져 있는데 타이게이함은 이보다도 조용하고 성능이 향상됐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은 소류급 11번, 12번함에 GS유아사가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기존 납배터리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