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캘리포니아 호수, 악몽이 됐다...위험한 해조류, 끝없는 먼지, 유해한 공기 등
2021.07.30 00:50
100여 년 전에 뚫린 운하에 의해 형성된 솔튼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생태적인 오아시스이며, 유명 피서객들의 메카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농업 유출액으로 만들어진 진흙탕이다. 심지어 수십 년 동안 농업 유출액은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 가루 비소, 셀레늄, DDT를 해안선까지 노출시켰고,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카운티 주민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천식과 알레르기를 달고 산다.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상공에는 농약, 배기가스, 공장 배출 가스 등으로 이루어진 먼지가 주를 이룬다. 솔튼 씨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천식을 앓는 아이들의 입원률이 주 평균의 두 배가 되고, 5명중 1명이 천식을 앓고 있다. 또한, 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