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기후변화, 일본 기업 주총에서 핫이슈로 부상...기후변화 관련 주주제안 증가
2021.06.23 11:11
이번 달 열리는 많은 일본 기업의 주주총회에서 기후변화는 주요 테마가 됐다. 주주들은 엄격한 대책을 제안하고 있고, 기업들은 이에 대한 자신들의 성과를 보이는 식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이같은 제안은 전력회사에 올라온 단 한 건 뿐이었지만, 올해는 금융기관과 거래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비영리 단체인 키코 네트워크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에게 지구 온난화 대책과 관련된 투자 계획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공동 제안서를 다른 환경 단체와 협력해 제출했다. 키코 네트워크는 지난해에도 미츠호 파이낸셜그룹에 비슷한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 그럼에도 30%가 넘는 주주들로부터 지지를 얻어 업계를 놀라
기업, 지속 가능성 순위 어떻게 할까...그린워싱과 ESG 등급
2021.06.23 09:38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의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지속가능성 지표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SDGs에 대한 기업들의 기여도를 어떻게 전환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제공한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개발이익 창출 블록에 있어 새롭게 집중하고 있는 것은 ESG등급이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한 활동에 대한 보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이는 기업이 이윤 창출을 하기 전, 사업 전략을 친환경화 하기 위해 한 일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감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CSR 그리고 지속 가능성은 기업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시작했다. 증시거래의 윤리는 좋은 기업 지배구조가 ESG로 포장
제조업체의 절반 만이 파리협정 목표 달성 위해 노력
캡제미니 연구소가 공개한 제조업 종합 가이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절반만이 파리 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캡제미니 연구소는 대형 제조업체의 경영진 1000명을 대상으로 ESG 업무능력 및 지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480개 기관의 임원진들은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면접 진행을 통해 기업의 운영 방식에 대해 질의응답을 받았다. 보고서는 조직의 절반 이상이 현재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전개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성 어젠다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진전은 조직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이점을 실현하
중국, 핀테크와 녹색 금융 제휴로 투자문제 해결
중국은 녹색금융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 기술을 이용하는 데 있어 아직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융 기술과 녹색금융 결합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융지속성연구소 마준 연구소장은 “과거 녹색금융은 친환경사업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태양광, 풍력, 폐수처리사업 등 대규모 녹색 인프라 사업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 주거, 농업, 중소기업 분야에서 녹색금융 지원이 필요한 친환경 활동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특징을 식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의 특징을 보다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ESG 성과와 금연 가속화를 위한 진전 보고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최근 자사의 ESG 성과와 지속 가능한 금연 프로그램의 진척 상황을 종합한 제2차 통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4천만 명 이상의 흡연자들을 PMI의 금연 제품으로 전환하여 금연 제품이 PMI 전체 순수입의 50% 이상을 달성하도록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PMI는 변혁을 더욱 가속화 하면서 자사의 비즈니스 전환 지표와 연계된 두 가지 새로운 2025 목표를 도입했다. 통합 보고서는 PMI 금연 제품이 유의미한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는 사례 연구를 요약한다. 보고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주제를 포함하여 성인의 흡연 중독에 대한 대안 연구, 개발 및 상용화 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설명
일본 마네스증권, 인터넷 증권 최초로 J-크레딧 시장에 진입
2021.06.23 09:37
일본 마네스 증권이 17일 J-크레딧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J-크레딧은 일본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량을 '신용'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실상 0으로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 증권사가 J-크레딧 거래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네스 증권은 2021년 4월 J-크레딧, 배출권 거래 등 분야 협력 강화를 취지로 탄소프리컨설팅과 제휴를 맺고 같은 해 4월 제11회 J-크레딧 입찰에 직접 참여해 신용시장 진입을 완료했다. 앞으로 카본프리컨설팅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넥스의 금융지식과 함께 환경컨설팅 및 신용제공업체로서의 지식을 보완하고 국내 배출가스
투자자, 닛산 화학 등 일본 기업에 여성 등 다양성 강조
다양성 확보는 기업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투자자들의 ESG 인식 강화로 인해 기업에 다양성을 요구하는 압력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일본 기업이 이같은 요구에 응하는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닛산화학은 지난 달 주주총회에서 닛토공업 사외 이사를 역임한 추오대학 법과 대학원 나카가와 미유키 교수를 이사 후보로 올렸다. 여성이 이사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산화학은 나카가와 교수를 후보에 올리면서 "전문성과 법조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경영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닛키 홀딩스 역시 최초의 여성 이사 후보로 아사히 인터넷 사외이사등을 지낸 TMI 합동 법률 사무소의 야오 노리코 변호사를 지명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텍사스 도로 무단 점유로 ‘물의’
2021.06.22 20:44
텍사스주 캐머런 카운티 당국은 스페이스 X 직원들이 공공 도로의 접근을 금지함으로써 주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했다. 캐머런 카운티 지방검사는 스페이스X 우주선 총괄에게 두 차례 서한을 통해 환경단체 세이브 RGV로부터 보카 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의 소유지 주변의 운영과 관련한 항의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서한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사설 보안요원들이 레메디오스 거리와 요안나 거리에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해당 지역을 방문한 바 있었다. 지방검사는 서한에서 이처럼 민간이 도로를 임의로 통제하는 것은 텍사스에서 범죄에 해당하고, 이같은 행위는 개인을 체포
네슬레와 카길, 코코아 공급 아이보리코스트 농장 아동 노예 소송에서 승소
미국 대법원은 4일 미국 네슬레와 카길이 코트디부아르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저지른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고소 될 수 없다고 판결해 식품 대기업의 손을 들어줬다. 클레런스 토마스 판사의 판결은 원고의 사건이 미국과의 연관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판결문은 “해외 농장에서 훈련, 비료, 도구, 현금을 제공하는 등 강제 노동을 돕왔다고 주장하는 거의 모든 행위가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생했다"며 미국 국경을 넘어서 해외 불법행위 피해자 구제법(ATS)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고에 따르면 12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말리에서 코트디부아르로 인신 매매되어 일주일에 6일, 매일 최대 14시간까지 노동에 동원됐다. 원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