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중국 전기차업체 NIO, 노르웨이에 첫 해외 매장 오픈…글로벌 판매 전략 본격 가동
2021.05.10 08:47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니오(Nio)가 글로벌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6일 노르웨이에 첫 해외 매장을 출범하고, 현지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부 도시 허페이(合肥)에서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생산하는 니오는 전 세계적으로 9,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가 말했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지원하는 이 회사는 2014년에 설립된 이래 거의 모두 중국에서 10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납품했다. 니오 노르웨이 법인의 마리우스 하일러(Marius Hayler) 사장은 온라인 행사에서 니오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중국 외부에서 첫 번째 ‘쇼룸
스텔란티스, 올해 테슬라로부터 환경크레딧 구매 않는다…CO₂ 배출 유럽기준 충족
2021.05.10 08:37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돼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올해 테슬라로부터 환경크레딧을 구매하지 않고도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스(CO₂) 배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4대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랑스 주간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PSA가 스텔란티스에 도입한 전기기술로 빠르면 올해 자율적으로 CO₂배출가스 규정에 대응할 것”이라며 “따라서 EU의 CO₂크레딧을 요구할 필요가 없으며 FCA는 테슬라와 다른 누구와도 거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테
테슬라, 캘리포니아 프리몬터공장 대기 질 위반으로 75만 달러 벌금
2021.05.10 08:35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기 질 관련 법을 위반해 7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테슬라는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더버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지역 9개 카운티의 대기 오염을 규제하는 대기 질 관리소는 "적법한 허가 없이 장비를 설치 또는 개조하고, 필요한 배출가스 검사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기록을 유지하지 못하고, 장비를 관리하지 않는 등 2015년까지의 위반행위 33건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위반 사항을 수정했으며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양측은 100만 달러 내외의
팩토리얼 에너지, 전고체 배터리 '신흥 강자'로 등장
2021.05.10 08:33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신흥 강자가 등장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워번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 에너지(이하 ‘팩토리얼’)는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 (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를 개척했다.팩토리얼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더욱 강력한 전고체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성능스타트업인 팩토리얼은 전기차 용 40Ah(전기전류의 치수가 시간 별로 곱한 전기 전류의 단위로, 한 시간 동안 흐르는 하나의 암페어의 꾸준한 전류에 의해 전송되는 전하와 동일)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했다.팩토리얼 에너지
미 환경보호청, 냉장고·에어컨 냉매 단계적 사용금지 발표
2021.05.10 08:30
기후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각 국가와 기업들로 하여금 기후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냉매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방식에 놀라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 정부들은 냉각수로 사용하는 강력한 기후 온난화 화학물질 단속을 약속했다. 기업들도 오염이 적은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환경운동가들은 국제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훨씬 더 빠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이 냉장고와 냉동고, 에어컨에서 열을 식히는데 사용하는 냉매(수소불화탄소, HFC)에 대해 단계적 폐지를 발표했다. 이는 백색가전 수출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직접적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