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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회사 이스트만, 분자를 추출해 플라스틱 재활용하는 방안 구상해내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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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C
미국 플라스틱 회사 이스트만의 CEO 마크 코스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활용을 둘러싼 전체 과정을 바꾸려 하고 있으며, P&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만과 P&G는 지난주 협업 계획을 밝히며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제품과 포장재를 제조할 예정이다. 코스타는 이스트만이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20개 이상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만은 환경에서 폐플라스틱을 완전히 제거해내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으며, 기존 플라스틱 병을 녹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분자를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무제한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스트만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재활용할 수 없는 70%의 폐플라스틱도 포함해 새로운 분자를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만은 재활용 플라스틱 공정 과정을 통해 순환경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플라스틱 쓰레기와 재활용의 경제성과 관련된 문제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심 받고 있다. 이스트만의 기술이 실제로 목표하는 바와 같이 새로운 순환경제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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