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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소비자, 플라스틱과 포장 폐기물에 대해 우려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8-12 00:15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최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증가하면서, 올바른 재활용 절차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 브랜드 분석업체 악시오스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84%는 플리스틱과 포장 폐기물에 대해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그 중 47%는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먼저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은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해도 올바른 재활용 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의 글로벌 위원회 2020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 중 65%만이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모든 플라스틱과 포장 폐기물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오해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재활용 포장 재질에 대한 마크를 모르는 소비자가 상당히 많다. 한국의 경우 정해진 요일에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재활용 제도가 세워져 있으나 미국이나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은 재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이같은 수요에 따라 각 국가들은 재활용은 물론 폐기물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한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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