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팬데믹은 우리 인류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회 경제 활동의 억제ㆍ정체 상태는 심각하지만, 한편 이에 따라 인위적 온실가스(GHG)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감소량은 원래의 배출량 전체에서 보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 고난의 시기에 있어서도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특히 탈석탄과 청정ㆍ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