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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용자 인증하는 디지털 서명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0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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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디지털 보안 프로그렘 제공업체 알트패스 LLC는 아이폰 보안기능이 자신들의 소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애플을 상대로 텍사스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알트패스는 아이폰 사용자 인증에 사용되는 비밀번호, 페이스 ID 등 디지털 서명 기술이 자사의 특허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2006년과 2010년에 각각 출원된 미국 특허 7,725,725호와 8,429,415호를 제시하며 키보드, 카메라 또는 기타 입력 체계의 신호를 기록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의 기술을 공개해 애플이 어떻게 특허 침해를 가했는지 설명했다.

또한 알트패스는 침해 혐의의 증거로 애플의 iOS 14용 아이폰 사용자 가이드 중 암호 설정 및 변경 목록을 제출했다. 원고는 소송에서 특허 침해에 대한 금전적 손해의 판결을 구하고 있다.

알트패스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해있으며, 애플뿐만이 아닌 구글과 파나소닉을 상대로 같은 소송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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