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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 퀀텀스케이프, 폭스바겐에 배터리 프로토타입 2022년 인도 예정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8-06 01:30

퀀텀스케이프 로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퀀텀스케이프 로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빌 게이츠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 퀀텀스케이프는 2024-2025년 사이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2022년 폭스바겐에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인도할 예정이라 밝혔다.

퀀텀스케이프는 201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와 폭스바겐의 초기 투자 지원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에 전념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12월 초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배터리 셀이 15분 안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존 리튬 에너지의 에너지 밀도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퀸텀스케이프 설립자 싱은 테스트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리튬배터리보다 친환경적이고 비용적인 면에서 월등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4년과 2025년 사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퀀텀스케이프는 산업 생산 규모를 늘리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예측 및 분석 그리고 관리 체계를 세워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J.P 모건 분석가들은 퀀텀스케이프의 발표로 주식 가치가 3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 주식은 현재 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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