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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금세기 말까지 8300만명 목숨을 잃을 전망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8-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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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진행된 새로운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21세기 말까지 전세계적에서 8천 3백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추정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수록된 해당 연구는 기후 데이터와 공중보건 연구를 분석해 탄소의 영향력을 증명해 탄소 배출량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것이 인류의 생존과 얼마나 깊게 연관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연구는 개인, 기업 또는 정부가 내린 탄소 배출 관련 결정이 얼마나 많은 생명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했으며, 해당 연구의 측정 기준은 열사병과 같이 기온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원인이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기온 상승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예측 연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로 인한 피해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가 많아지며 인간의 상업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늘리려는 과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연구 지원도 폭을 넓혀가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탄소 배출로 인한 피해 예측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지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의 부정적 결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의 도출은 아직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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