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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의 개인 보안에 2340만 달러 지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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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프로토콜(Protocol)은 최근 페이스북을 포함한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개인 보안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개인 보안에는 2340만 달러가 지출되었다. 이는 2019년 204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1000만 달러의 세전 수당과 개인 보안 지출 비용 1340만 달러가 추가로 포함한다.

이같은 보안 비용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페이스북을 포함하여 아마존, 스냅, 우버 등 대기업 임원들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며 함께 증가했다. 지난 4월 페이스북은 연간 평가 보고서를 통해 저커버그의 사생활에 특정 위협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보안에 더욱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2020년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의 휴대전화도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왓츠앱(WhatsApp)을 통해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우디의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라만도 개인 정보를 해킹당했다고 전해져 대기업 임원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깨웠다.

한편 프로토콜의 보도는 마크 저커버그 뒤를 이어 페이스북의 COO 셰릴 샌드버그가 760만 달러로 개인 보안 지출 2위를 차지하면서 페이스북이 보안 체계에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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