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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소유 스타키스트, 해양 플라스틱 문제와 상어 보호 위해 ‘사투’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7-28 00:05

1982년 탄생한 최초의 동원참치. 사진=동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1982년 탄생한 최초의 동원참치. 사진=동원그룹
동원산업이 소유한 수산 기업 스타키스트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와 상어 보호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크리스 햄스워스 등 배우를 포함하여 OTT 업체 디즈니 플러스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넘쳐나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과 상어 포획 등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에 있어 특히 해양 플라스틱과 상어 보존을 강조해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먹이사슬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을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각종 해양 생물에 내장된 미세 플라스틱 입자부터 소화 체계를 무너뜨리는 플라스틱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바다 생물에게 위험하고, 먹이사슬이 무너지면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해양 경제까지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각종 단체들은 플라스틱 오염 솔루션의 일부로 석유 화학 물질 도랑을 강조한다. 가스 및 석유 생산 관계자 모두 발전 및 운송 시장의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석유 화학 시장에 더 강하게 의지하고 있지만 해양 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대체 에너지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타키스트와 같은 기업들은 지난 30년동안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 통조림 참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이미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업이 나서서 플라스틱 없는 바다에 직접 나서서 로비하면 기업들이 오늘날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로 소비자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키스트는 유명인사들을 동원해 통조림 어류 산업이 주로 플라스틱이 아닌 재활용 금속 포장에 의존하는 점을 강조하며 통조림 어류 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위한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 R&D에 참여한 것 처럼 수산 기업도 새로운 솔루션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은 해양 플라스틱 문제 완화에 대한 연구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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