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그룹 에노베이션과 라이프 허브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회로 지수(SCI)를 사용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ESG 프레임워크, 산업별 환경 및 사회적 목표, 수상 및 인가 등의 맥락에서 21개의 지속가능성 성과 기준으로 96개의 국제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순위를 매겼다.

SCI는 지속가능성과 ESG 지표에 따라 레이크랙이 공개한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는 SCI와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보정한 지표 및 제 3자 검증을 통해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지속가능성 상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모터스포츠 산업에서 주류가 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보다 광범위한 지속가능성과 스포츠 생태계의 지표를 부각시키고, 모범 사례를 장려하는 한편 투명한 보고와 독립적인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린 워싱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욱 스포츠 생태계에서의 지속 가능성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