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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CEO “근로자가 너무 많은 급여와 혜택 받는다”...동료 경영진 규합 시도도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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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지난 몇 달 동안, 특히 기업들이 대유행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해고된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노동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한 끝없는 논쟁이 있어왔다. 지난주 구글의 전 상품 담당 이사이자 기술 투자 거대기업 소프트뱅크의 운영 파트너였던 애비 골란 애니비전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두고 "제발 그만하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술 업계가 너무 후한 임금과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직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란은 "신세대 젊은 엔지니어들은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며, 우리는 그들에게 직업 기초 지식을 가르칠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골란은 그의 CEO 동료들 중 다수는 이미 해외 개발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계속 봉급을 올려 말도 안 되는 비논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젊은 세대는 물론 우리 시장과 나라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일자리 창출이 ESG와 접목됨에 따라 환경뿐만아니라 지역사회 및 거버넌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급여 및 복지는 후에 사그라들 것이며 지역사회는 물론 거버넌스 또한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기술기업 애니비전,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일자리 창출 조건이 반드시 조정되어야 장기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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