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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지속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희귀 금속 인듐 대체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6 08:01

삼성전자의 차세대 낸드플래시 반도체 'V7 SSD'의 이미지 사진.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차세대 낸드플래시 반도체 'V7 SSD'의 이미지 사진. 사진=삼성전자
시드니대학교연구팀은 현재 기술 비용의 극히 일부에 전자기기 화면과 자동차 거울, 스마트 건축 창문 등을 어둡게 할 수 있는 저비용 지속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윈드스크린 글라스, 자가용 창문과 같은 장치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인듐을 대체한다. 인듐은 스마트 기기 화면 제조에 소량이 사용되지만 소출이 어려워 비용이 많이 든다. 산업용 인듐은 종종 아연 채굴의 부산물로 만들어지느데, 이는 LCD와 터치 패널과 같은 광전자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금증할 경우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RC DECRA 연구원인 Behnam Akhavan 박사는 인듐이 없는 플라즈마 생성 하이브리드 나노콤포사이트 소재를 개발했으며, 푸시 시 유리를 흐리게 만들 수 있는 저비용, 접근성, 환경 친화적 전자크롬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플라스마 생성 물질은 산화 텅스텐과 은으로 구성되며 유연 플라스틱을 포함한 거의 모든 고체 표면을 코팅할 수 있다. 물질의 네 번째 상태로 알려진 플라즈마는 가스에 에너지를 더하여 생성된다. 플라즈마는 형광등, 네온사인, 그리고 일부 텔레비전과 컴퓨터 화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된다.

아크하반 박사는 언론 발표에서 "웨어러블 전자제품이나 스마트 윈도우의 투명성을 바꾸면 전자크롬 장치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즈마 코팅은 투명하고 전기 전도성이 있다. 그것들은 은 나노입자로 장식된 텅스텐 산화물의 2나노 두께의 층 사이에 놓인 인간의 머리카락 폭보다 약 1만배 얇은 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크하반 박사는 "이러한 플라스마 조립식 코팅은 전자 종이, 스마트폰, 유리창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작은 전류를 적용하면 흐리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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