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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생존의 게임’에 고위직 임원 속속 떠난다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7-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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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최근 골드만삭스 고위 임원들이 계속 떠나고 있다.

더 포스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월가 거대 자산운용부 글로벌 고정수익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책임자인 마이클 스웰은 연말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GSAM으로 알려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51억 3000만달러의 순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줄리안 샐리스베리 GSAM 공동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고객과 동료들과의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했으며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창할 투자 상품과 사업 라인을 개발했다”“면서 ”마이크는 지속적으로 당사의 핵심 가치를 구현해 왔고 국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왔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은 골드만삭스의 기업 문화가 생존 게임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연간 최대의 수익을 올리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바로 퇴출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 특히 고위 간부들은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블랙스톤 등으로 이직하여 골드만삭스를 ‘탈출’하고 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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