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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협동조합, 이스턴 아이다호 원자력 프로젝트 12기에서 6기로 축소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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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미국 유타 주 에너지 협동조합은 온실가스를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아이다호에 건설할 소형 모듈형 원자로의 수를 12개에서 6개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타주 연합 시 전력 시스템은 원자로가 이전 계획에 비해 더 효율적이어서 원자로 수는 반으로 줄어도 생산되는 전력량은 기대치 600 메가와트에서 462 메가와트로 소폭 떨어질 전망이라 전했다.

협동조합의 대변인은 6개의 원자로를 갖춘 발전소가 조합원들은 물론 조합에 가입하고자 하는 외부 전력회사에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적합한 크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수급이 간헐적인 재생에너지를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미국 에너지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에너지부는 지난해 말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가 포함된 동부 아이다호 에너지부 890평방 마일 부지에 상업용 원자로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것을 돕기 위해 14억 달러를 협력업체에 지급했다.

원자로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누스케일 파워에 의해 건설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해 누스케일의 소형 모듈러 원자로 적용을 승인했는데, 이는 미국 관리들이 소형 상업용 원자로 설계를 승인한 첫 번째 사례다.

아이다호 폭포는 탄소 없는 전력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로에서 5메가와트의 전력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이 도시는 10메가와트를 투입했으나 재정 리스크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를 절반으로 줄였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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