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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메이어 창고 노동자 파업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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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프레드 메이어와 노조 사이의 계약이 지난 일요일 만료 되었는데 아직 양자간의 새로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창고 노동자들은 파업에 들어갔다.

프레드 메이어 창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워싱턴, 아이다호 오레곤, 알래스카 전역의 180개 식료품점의 공급망 문제와 식량 배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파업에 들어간 근로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업무에 대한 위험이 부각되자 더 많은 안전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기업으로부터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는 임금 인상, 퇴직 후 정년 보장, 건강 관리 보장 그리고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프레드 메이어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협력사를 우대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계약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이에 대한 거절 의사를 표했다. 또한 노조들의 파업 승인 투표가 완전한 파업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이르면 다음날 오전 12시 이후부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근로 조건과 임금 및 보상책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으로 인해 의사를 정확히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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