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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창립자 아담 뉴먼, 과거에 테킬라 술병 사무실 유리 패널에 투척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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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한 보도매체는 위워크의 창립자인 아담 뉴먼이 과거 파티 중 그의 사무실에서 테킬라 병을 던져 유리 패널을 산산조각 냈다고 폭로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은 뉴먼의 이러한 행패가 직원들이 말렸음에도 사무실의 모든 유리패널이 깨질때까지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먼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행위가 기업의 파티 관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소속 직원은 테킬라 술병 투척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뉴먼은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다른 이들에게 치우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을 때 뉴먼은 깨진 유리로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변명했다.

위워크는 파티, 출장 중 술이나 마약 중독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뉴먼은 인도 출장에서 밤새 술을 마신 뒤 호텔 객실에서 기절해 모든 보안요안이 수색해야했고, 2014년 직원 파티에서 인사부장이 취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주변 이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또한 보도매체는 테킬라와 마리화나가 위워크의 전용기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뉴먼은 위워크 이사회의 권유로 2019년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개인적인 이유와 직업적인 이유로 기업의 돈을 터무니 없이 쓴 혐의와 함께 많은 감시를 받게 됐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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