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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프로버넌스의 ‘프로버넌스 프레임워크’, 기업들이 그린워싱 피하는 방법 소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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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영국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프로버넌스는 자체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기업들이 환경 친화를 위해 이행해야할 기준을 제시했다.

의식적인 소비심리가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친환경 제품이라고 마케팅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항상 사실인 것은 아니며, 소비자들은 기업의 이같은 '그린워싱'을 감지하는 데 더 능숙해지고 있다. 프로버넌스는 그린워싱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은 좋은 사업 전략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프로버넌스의 설립자 제시 베이커는 브랜드들이 자사의 제품이 사람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공개해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마케팅 지속가능성의 선도자로서 프로버넌스는 자사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의 그린워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로버넌스 프레임워크는 기후, 공동체, 자연, 폐기물 그리고 노동자들로 나누어 50개 이상의 소비자 대면 방식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을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주요 기준을 요약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한다면, 가이드는 어떻게 증거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영국의 온라인 뷰티플랫폼 컬트 뷰티는 이미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베이커는 프로버넌스 프레임워크가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합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명확한 매게변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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