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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독일 최대 수소생산 공장 건설 계획 발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16 15:03

독일 지멘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지멘스 로고. 사진=로이터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독일에서 가장 큰 녹색 수소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8.75메가와트의 수소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지멘스는 지난주(9일) 독일 운시델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새로운 공장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해 연간 최대 1350톤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지멘스 금융서비스(SFS)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지며, 운용사 WUN H2 GmbH에서 45%의 지분을 보유한다.

공장은 운시델에너지파크에 건설돼 기존 지멘스 배터리 저장시설과 인접 산업체들과 연결된다.

지멘스 최고경영자 랄프 토마스는 녹색 수소 생산 공장과 관련해 이는 “기후 중립적인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당사의 에너지 공급을 전환하는 것이 에너지 전환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이를 달성하는 데 수소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런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등대 역할을 한다.

착공식에는 휴버트 아이왕거 경제부장관을 비롯헤 토스텐 글라우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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