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새로운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의 생산을 몇 주 동안 중단할 예정이며, 올해 남아있는 재고의 절반가량만 항공사 고객들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CEO 데이비드 칼훈이 올해 인도량이 100대 이하에 그칠 것이라 발표한 데 이은 조치이며, 이같은 공급량 저하는 보잉의 현금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잉은 준비된 성명을 통해 보잉 항공기가 최고 품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기간을 가져 안전과 최상의 품질에 조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항공청은 이미 운행되고 있는 항공기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밝히며 교환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보잉의 생산 중단은 비행 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는 많은 수요로 매달 5대의 항공기를 생산했으나 공급 부족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항공기를 회수할 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주가 하락을 포함하여 운송 시장 등에도 타격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