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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악사, 제네랄리 등 유럽 대형보험사들, 넷제로 동맹 시작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14 04:55

알리안츠(사진 위)와 악사 로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알리안츠(사진 위)와 악사 로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로이터 통신은 지난 주 유럽 대형보험사 8곳이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안츠, 악사, 제네랄리 등은 순제로 동맹을 통해 2050년까지 보험계약 포트폴리오를 온실가스 배출량 순제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험사의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순제로 동맹사들은 성명을 통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경쟁 당국과 협력하여 매년 진행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아비바, 뮌헨, 스위스, 그리고 취리히 보험그룹 역시 탄소 집약적인 활동에 대한 인수 기준을 정하고 저배출 및 제로 배출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처음 윤곽을 드러낸 이 동맹은 일요일(11일) 베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기후정상회의에서 발표되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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