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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주주, 임원 급여 제안 거부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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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 Corp.)의 주주들이 설립자이자 전 집행위원장인 트레버 R. 밀튼에 지급되는 1억 5920만 달러를 포함해 "기명경영인"에 수여되는 보상금 승인안에 반대했다.

이 결정은 한때 규제 기관과 검찰의 계속되는 조사로 주가가 최고치에서 80% 이상 폭락했던 니콜라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을 잘 보여준다. 에모리 대학교 법학대학의 교수 조지 조지브 교수는 이에 대해 니콜라의 주주들은 작년에 임원 보상에 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 설명했다.

니콜라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트레버의 주식기준보상금은 그가 사임한 9월에 회사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1,650만 달러로 삭감되었다.

6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연봉, 보너스, 주식 상금을 포함한 보상금이 최고 경영자 및 사장 마크 러셀과 최고 법무 책임자 브리튼 워스 외 총 6명에게 제안되었다.

한편 니콜라와 몇몇 경영진은 사업 계획과 전망에 관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한 의혹으로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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