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그룹은 14억 달러에 사모펀드 젠스타 캐피털로부터 ESG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피라를 인수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스피라는 3,000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피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ESG 활동과 관련 기업활동 및 위험 노출을 측정하고 관리한다.
전세계 투자자와 정책입안자들이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는 추세가 블랙스톤이 ESG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투자를 결정하도록 이끌었다.
블랙스톤은 5월 초 로이터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회사 임원들에 처음으로 이사회에 ESG 문제를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블랙스톤의 수석 전무이사 엘리 내글러는 “전세계 비즈니스에서 ESG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이는 블랙스톤의 핵심 테마 투자 중 하나”라 전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