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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임금과 다양성 지표에 대한 기업들의 정보 공개 미흡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7-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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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모닝스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ESG 정보 공개가 개선되고 있지만 성별 임금과 다양성 지표에 대한 정보 공개는 여전히 미흡하다.

모닝스타의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의 86% 이상이 기업 이사회 구성 등 차별 정책과 다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별 임금 격차는 많은 기업의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 공개는 기업 중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한, 대부분 기업들이 “소수”나 “윤리적으로 다양하다”등의 언어를 사용하며 다양성 지표에 대해 언급하지만, 특정 인종이나 인종 집단에 대해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은 매우 소수이다. 모닝스타는 이러한 공시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모닝스타는 이사회의 성별, 인종 및 기타 정보(e.g. LGBTQ+, 지위)를 통일할 수 있을때까지 EU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제 등 사회 지표에 대한 보고를 개선할 수 있는 규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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