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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충성도 높은 부유층 위한 100달러 샌드위치, 60달러 라이드 액세서리, 800달러 호텔 객실 등 내놓아 비난 휩싸여...디즈니 마법 부유층 위해서만 사용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3 11:12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로이터
디즈니랜드는 100달러짜리 초대형 샌드위치, 60달러짜리 완구, 800달러 가까이 되는 일반 호텔 객실 등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을 내놓아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디즈니 CEO 밥 차펙은 "특히 디즈니랜드에서" 보다 공격적인 금융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랜드의 최신 상품에는 마블 테마파크에 있는 핌의 테스트키친에서 판매하는 100달러짜리 초대형 샌드위치와 새로운 지역의 스파이더맨을 탈 수 있는 60달러짜리 "웹 슬링어"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호텔 객실의 경우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7월에 1박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객실은 163달러의 디즈니 올스타 영화사 룸이다. 같은 기간동안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객실은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의 객실로 463달러를 호가한다. 더 높은 가격대에는 디즈니랜드 호텔 스탠다드 룸이 500달러 선, 디즈니월드 그랜드 플로리다 리조트 앤 스파와 디즈니 그랜드 캘리포니아 호텔이 800달러 선에 있다.

디즈니 테마파크를 휴가차 방문하고자하는 자녀가 있는 가구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지만 대부분 디즈니 테마파크 휴가비용은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가격대의 상품을 더 내놓는 행보는 고객들은 물론 잠재적인 소비자에게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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