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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에너지와 펨비나, 세계적 규모의 탄소 수송과 격리 솔루션 개발 협력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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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펨비나 파이프라인과 TC 에너지가 탄소 수송 및 시험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 시스템인 앨버타 카본 그리드는 기존 파이프라인과 새로 개발된 분리 허브를 활용하여 앨버타 기반 산업이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앨버타의 저탄소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앨버타 카본 그리드는 이를 통해 펨비나와 TC 에너지 이해당사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방형 접근 시스템으로 설계된 앨버타 카본 그리드는 포트 맥머레이 지역, 앨버타 산업 심장부 및 드레이튼 벨리 지역을 연결하는 앨버타 주의 신흥 탄소 포획 활용 및 저장(CCUS)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며, 이 지역 전체에 걸쳐 주요 격리 장소와 전달 지점을 연결하고, 여러 인덱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이하로 40-45% 줄이는 등 강화된 기후 목표를 세웠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CCUS 기술과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이런 맥락에서 펨비나와 TC 에너지의 기술력과 광범위한 파이프라인 기반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 수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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