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오브 어카운턴시(Journal of Accountancy)에 따르면 내부 감사는 조직의 ESG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 성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USSEC)는 포용성, 평등 및 다양성 문제가 더 많이 제기 된 사회적 요소에 대해 이 분야에서 엄격한 규제를 도입 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몇몇 국가는 아직 규제 요건을 도입하지 않았더라도 투자자와 일반 대중은 ESG에 대한 정보 공개를 오랫동안 요구해 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ESG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추측한다.

한편 ESG 요인에 있어 명확한 단일 기준이 없다는 점과 규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전문가들은 내부감사를 통한 ESG 가치 창출 역시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없을 것이라 인정한다. 이 점에서 현재 제일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국제회계기준재단(IFRS)가 새로이 조직한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의 첫 결과물이다. ISSB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국제 표준 보고 시스템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