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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 및 소재⋅부품 산업의 시장분석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3-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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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중대형 LCD 면적 기준 공급 증감률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된다고 가정할 때 기존 전망치인 2.7%에서 0.2% 수준까지 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기적으로 LCD TV 패널 가격을 상승시켜 중대형LCD 수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단기적으로 긍적적이다. 그러나 LCD 수급 문제는 2분기부터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OLED 디스플레이에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4%에서 2020년 34%까지 늘어났다.

2017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5700만 개에 도달, 전체 OLED 디스플레이에서의 시장점유율을 16%로 끌어올렸으며, 2020년 출하량은 1억2000만 개, 오는 2021년까지의 연 평균 성장률은 44.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중소형 OLED 시장을 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약 12.7억대(-13.8%, YoY) 수준을 형성했으며, OLED 스마트폰의 침투율은 19년 28% → 20년 34%(Rigid 20%, Flexible 14%) → 21년 38% (19년 4억1000만대, 20년 4억4000만대, 21년 5억6000만대)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500만대 수준에서 올해 1780만대, 애플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2년에는 50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5G 스마트폰 시장도 2020년 2억대 수준에서 2021년 3억5000만대, 2022년 5억대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100% 5G 모델로 가정, 5G 스마트폰은 70% 플렉서블 OLED 채용을 가정했을 때, 폴더블과 5G 스마트폰의 본격화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모델 침투율은 2022년 약 48%(Rigid 25%, Flexible 23%)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조사기관 OMDIA에 따르면 2020년 TV set 출하량은 2억300만대로 전년 대비 9% 하락했다. 2020년 1분기 중국으로 시작하여 2분기 유럽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소비 공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1분기는 16.5% 역성장, 2분기는 19.1% 역성장을 기록했다.

마켓앤드마켓츠(MarketandMarkets)의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광원소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7년 약 2억5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5년 약 19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 OLED 소재(발광층) 시장규모는 2017년 8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4.3% 성장해 2023년 19억96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플렉서블(고유연·고경도) 디스플레이용 소재의 세계 시장은 2017년 1893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4.1%로 성장하여 2023년 41억9000만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용 검사장비 시장은 유비산업리서치의 보고서‘2017 Inspection and Measuring Equipment Report for OLED Mobile Device'에 따르면, OLED 전체 장비 시장 중 검사·측정 장비 시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66억3000만 달러(약 7조4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AOI 장비는 23억3000만 달러(약 2조6000억 원)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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