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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올리브 다운스 석탄 프로젝트에 1억1300만 달러 대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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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호주 정부는 퀸즈랜드에서 민간 소유의 올리브 다운스 야금 석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에 대한 개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억 3천만 달러의 차관을 승인했다.

새로운 석탄 프로젝트를 북부호주인프라기금(NAIF)이 재정적으로 지원한 것은 은행과 금융기관이 석탄 및 다른 화석 연료 프로젝트 지원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고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의문을 남기기도 한다.

세계 최대의 석탄 수출국인 호주는 아직 2050년까지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길을 열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집권여당인 자유국민연합의 대선 승리를 이끈 핵심 요인은 석탄 지지였다.

호주 북부 자원부 장관 키스 피트는 9억 달러 규모의 올리브 다운스 프로젝트가 건설 단계에서 최대 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전히 가동되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펨브룩 리소스가 개발 중이며, 이 회사는 사모펀드 회사인 덴햄 캐피털의 지원을 받아 퀸즐랜드의 보웬 분지에 지어졌다. 이곳에서 생산된 석탄은 제강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리브 다운스는 연간 1천 5백만 톤의 판매 가능한 석탄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광산의 수명은 79년으로 예측된다. 펨브룩 리소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에서 생산한 금속성 석탄을 일본, 한국, 중국 및 인도에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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