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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물산, 싱가포르 RH 인터내셔널에 파이톤 에너지의 인니 석탄발전소 지분 45.5% 전량 매각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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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물산이 포트폴리오 내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사에 대한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쓰이는 싱가포르 RH 인터내셔널에 파이톤 에너지의 인도네시아 발전소 지분 45.5%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는 두 개의 다른 제휴 사업체의 주식 양도도 포함되며, 2022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안에 종결될 예정이다.

미쓰이는 1994년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주요 독립 전력 생산업체 파이톤 에너지를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파이톤은 현재 동부 자바의 파이톤 발전 단지에 석탄 화력발전소 3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파이톤 에너지가 태국 래치 그룹에 넘어간다면 미쓰이의 전력에서 석탄 발전소의 비율은 18%에서 11%로 낮아진다.

미쓰이는 또한 11월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중국의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지분 판매를 협상할 것이라고 전해 세계적인 탈탄소화 움직임 합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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