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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존 모터스, 고객에게 수소연료전지 트럭 배송 시작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8-16 00:35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수소전기 중형 트럭 회사 하이존 모터스는 11일 디카본화 플러스 인수공사와 합병한 후 미국과 유럽에 첫 수소연료전지 트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하이존 모터스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내 첫 수소트럭 판매 계획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하이존 모터스는 5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트럭의 사전 예약을 통해 수익 창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존 모터스는 연구개발비 350만 달러를 포함해 940만 달러의 분기 순손실을 보고했다.

기업은 수소연료전지 트럭 제조와 기술 핵심 인프라인 수소연료 생산허브에도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재생에너지 업체인 레이븐SR과 수소생산허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첫 매출을 올리면서 올해 말까지 85대의 연료전지 차량을 납품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계약상 주문과 MOU는 현재 5500만 달러에서 8300만 달러로 늘었지만, 상당수의 MOU는 구속력이 없다.

하이존 모터스CEO 크레이크 나이트는 발표 도중 “향후 6-12개월 동안 연료전지 트럭의 상용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하이존 모터스의 수소 트럭을 운행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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