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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노기술회사, 희토류 합금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1달러로 수소 1kg 생산 가능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11 00:00

사진은 탄소합금강선제 제품. 사진=세아창원 특수강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탄소합금강선제 제품. 사진=세아창원 특수강
미국의 나노기술 기업 다모페는 희토류 산화합금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해 1달러로 수소 1kg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모페는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 에너지 및 의료에 이르기 위한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해당 기업 수소사업부 상업책임자 겸 CEO인 카민 바티스타는 지난 7월 30일 S&P 글로벌 플래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기술은 깨끗한 수소 공급의 잠재력이 높아 기존의 저탄소 및 재생 수소 생산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의 수소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티스타는 기술을 통해 수소 생산 비용이 1kg당 1달러의 생산 원가로 줄었지만, 산업을 성장시키고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생산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수소를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협력사와 유통 및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핵심 사업인 자재 개발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해당 기업은 시약을 설계해 규모에 맞게 배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미 예산안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를 통해 희토류 금속의 공급량을 확보해 향후 광산 개발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바티스타는 기술원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고개하지는 않았지만, 기술의 잠재력과 영향력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북미지역을 넘어 아태지역은 물론 유럽에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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