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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코시, 미국 최초의 전기 소방차 납품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09 01:40

사진=전라남도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전라남도청
미군 수송 트럭 제조업체 오시코시는 미국 최초로 전기 소방차를 개발해 전국 소방서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시코시의 개발은 볼보와 로젠바워의 같은 차종 개발 속도를 앞선 것이다.

오시코시는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로 전기 트럭, 소방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운송차량의 전기화는 아직 어렵기 떄문에 하이브리드화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오시코시는 전기소방차 개발로 이들의 예측을 뒤집은 것이다.

오시코시의 CEO 존 파이퍼는 현재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생산성, 그리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전기차와 그 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전기자동차의 볼테라 플랫폼으로 시, 공항 화재, 긴급 서비스 시장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시코시를 선두로 공공 서비스 업계에서도 전기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첫 전기 소방차는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소방서에 제공되어, 실제 진화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첫 전기 소방차인만큼 화재 진압 및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지며 기대감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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