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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카’ 루머 속 캘리포니아 자율주행차 확대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8-09 00:35

애플 카 상상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 카 상상도.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애플이 지난 5월부터 총 67대의 차량을 시험 운행 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의 발표에 전문가들은 애플이 ‘애플 카’ 제작에 본격 시동을 걸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보이며 애플의 행보에 주목했지만 애플이 시행한 시범 주행은 자율주행차 확대를 위한 것이었다. 언론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를 지원할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69대의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진행하면서 단 3건의 오류만 발생해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을 기점으로 하드웨어 개발에 대한 계획은 향후 세워나갈 것이라 밝히며 향후 고속도로에서 무인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비밀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임원진들 사이의 이견이 생기며 2016년 말 작업이 보류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져버렸다. 또한 애플은 올해 1월 현대 자동차 그룹과 애플 카 제조 계약을 협상 중이었으나 무산되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다른 자동차 기업들과 컨택하며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과 보도매체는 애플이 이 같은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애플 카 프로젝트도 머지않아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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