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탄소포획 무역기구 탄소포획및저장협회(CCS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청정수소 및 온실 가스 제거 개발 비용은 2035년까지 400억 파운드를 넘어설 전망으로, CCSA는 이 중 약 85 %가 산업 포획 및 수소 생산 플랜트를 포함한 육상 발전에 사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즈니스, 영국 에너지 및 산업 전략부와 에너지 산업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영국이 탄소 포획, 활용 및 저장공급망을 통해 지역의 수준을 높이도록 촉구했다.
CCSA 사무국장 올리비아 포위스는 영국이 탄소 포획, 활용 및 저장을 위한 지리적 이점과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영국 정부는 이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과 브렉시트의 여파로 녹색 경제 회복을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순제로 부문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탄소 포획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은 영국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이에 앞서 당국이 올바른 정책을 펼치는 것이 최우선이라 전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