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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슈퍼 크루즈, 2022년에 완전 자동, 핸즈프리 차선 변경 가능해진다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2:05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네럴모터스(GM)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네럴모터스(GM) 로고. 사진=로이터
제너럴 모터스(GM)은 슈퍼 크루즈 기능을 2022년 버전으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슈퍼 크루즈 2022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하프톤 픽업 트럭과 같은 차량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슈퍼 크루즈 2022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 중 하나는 자동 차선 변경이다. 이는 자동차가 저속 주행 차량을 추월해 차선 변경을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동 감지 후 차량을 추월한다. 그외에도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면 경로를 선택했을 때 슈퍼 크루즈가 지원 가능한 도로를 표시하도록 바뀌어 운전자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2017년 캐딜락 CT6 세단에서 처음 제공된 슈퍼 크루즈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북미 전역의 20만 마일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완전한 핸즈프리 주행을 할 수 있다. 이는 GPS와 차내 카메라를 통해 가져온 정보를 기반으로 운행된다.

GM은 세단을 넘어 트럭에는 4개의 새로운 광각, 장거리 레이더 센서를 장착해 사각지대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고, 이로써 기존 후방 측면 레이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슈퍼 크루즈는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과 비슷하지만 오토 파일럿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차량종인 픽업 트럭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GM의 슈퍼 크루즈 업그레이드는 차량 시장에서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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